오늘의 영화추천은 극한직업입니다. 벌써 개봉한 지 4년이 넘었지만, 경찰이 잠복수사 중에 치킨집을 인수하게 되고 그 치킨집이 생각보다 성공하게 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극한 직업 -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저희가 인수하겠습니다
한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고있는 범죄자들. 그때 창문을 발로 차고 멋있진 않지만 어찌 됐든 진입하는 강력계 마약수사반 형사 장연수와 고상기, 하지만 지원비가 부족하여 부실한 장비로 진입하다보니 범죄자 중 한 명이 자리를 벗어나게 되고, 그 사람을 쫓는 마약수사반 형사 4명이 열심히 뛰어보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때 마약수사반 중 마지막 한 명이 스쿠터를 타고 도망치던 사람을 뒤쫓아 붙잡게 되지만 방심한 틈을 타 전기충격기로 스쿠터를 타고 쫓아온 마봉팔을 쓰러뜨린 후 무단횡단을 하여 도망치다가 마을버스에 치여서 붙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여파로 자동차 16대가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서장은 마약수사반을 전부 호출하여 나무라게됩니다. 경찰서장에게 한껏 깨진 마약수사반은 의기소침해진 상태로 나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마약수사반 고상기반장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강력반 반장을 하고 있는 최반장이 강력계 형사들과 함께 나타나게 되고 고상기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하지만 병 주고 약주 고인 지 소고기 회식을 하러 갈 거니 따라오라고 하고 다른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눈치를 보고 있는데 고상기 반장은 눈치 보지 않고 곧바로 따라나갑니다. 그렇게 강력반 회식에 함께하게 된 마약수사반, 고반장과 최반장은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얘기를 하는데 최반장은 고반장에게 승진이 하고 싶지 않냐며 국내 최대의 마약 범죄자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넘겨줍니다. 그렇게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들은 고반장은 이무배의 조직원들이 있는 거처 주변에서 몇날 며칠을 잠복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동네에 한 아주머니에게 들켜서 스토커로 오해받게 되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던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거처 앞 치킨집에서 잠복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잠복한 지 며칠이 지나도 이무배는 보이지 않고, 애꿎은 치킨만 물릴 때까지 먹던 와중에 이무배가 나타나게 되고 치킨집 사장님께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본인들이 가겠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마약수사반 말고는 손님이 한 명도 없던 치킨집은 가게를 팔 준비 중이었고 이를 들은 마약수사반 막내는 치킨집을 인수하겠다고 말합니다.
왜 자꾸 장사가 잘되는데!
그렇게 치킨집을 인수하는데 성공한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본격적으로 이무배 패거리를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오지 않던 손님들이 여러 명 오게 되고 그때마다 닭이 전부 소진되었다고 돌려보내기도 무리인 상황이 왔습니다. 그러자 마봉팔 형사는 이무배 패거리가 의심할 수 있으니 차라리 치킨을 팔자고 하고 그렇게 각 마약수사반 형사들에게 닭을 튀겨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 명씩 닭을 튀겼는데 이상하리만큼 맛있는 치킨을 찾게 되고 마봉팔이 튀긴 치킨이 판매용 치킨으로 확정됩니다. 그렇게 첫 손님이 오고 자신만만하던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양념치킨을 시키는 손님 때문에 세상에 절반은 양념치킨이었다며 당황하고 그때 본가에서 갈비 양념을 만들던 마봉팔 형사가 갈비 양념에 치킨을 버무린 수원 왕갈비통닭을 내놓게 되고 생각보다 뛰어난 맛에 손님은 놀라게 됩니다.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급격하게 많아진 마약수사반의 치킨집, 그렇게 문정성시를 이루고 치킨집이 본업인지 부업인지 잠복근무 중인 건지 경계가 모호해질 때쯤, 이무배가 나타나 혼자 차 안에서 잠복하던 형사가 뒤쫓게 됩니다. 그러다 차량 2대가 각각 반대 방향으로 찢어지게 되고 혼자 쫓던 형사는 어쩔 수 없이 치킨집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자마자 그 형사에게 어디 갔었냐고 구박하는 다른 형사들, 치킨집의 일손이 부족해서 연락을 못 봤다고 합니다. 혼자 쫓던 형사는 왜 자꾸 장사가 잘되는 건지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추격했는지 털어놓게 되고, 그 얘기를 들은 다른 형사들은 본인들도 테이블 세팅과 식재료 손질로 너무 바빴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렇게 왜 자꾸 장사가 잘되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문정성시를 이루는 치킨집, 과연 마약 수사반 형사들은 이무배 일당을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만년 반장이던 고반장은 승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영화추천 극한직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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