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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블

토르 천둥의 신 - 마블 세계관의 확장

by DuxVester 2023. 3. 17.

오늘의 영화 추천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4번째 영화이자, 타노스가 등장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세계관을 넓히기 위한 영화 토르 천둥의 신입니다.

토르 천둥의 신 - 마블 세계관의 확장

토르 천둥의 신 포스터

오딘의 벌

아이언 맨과 헐크의 이야기가 벌어지고 있을 무렵, 북유럽 신화의 모티브가 된 우주의 한 나라 아스가르드에서 최고신이자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의 첫째 아들인 토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여러 가지 공을 세워 오딘의 후계자로 아스가르드의 차기 왕이었습니다. 그렇게 토르가 오딘의 자리를 물려받는 성대하고도 중요한 날, 오딘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평화협정을 맺고 본거지인 요툰헤임에 있던 서리거인들이 자신들이 빼앗긴 고대의 겨울 상자를 되찾기 위해 아스가르드의 무기고에 침입하게 됩니다. 그렇게 왕위 계승식은 취소되게 되고 서리거인은 아스가르드의 최종병기인 디스트로이어에 의해 모두 제압당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토르는 서리거인들이 오딘을 우습게 보는 거라며 오딘이 너무 약하고 부드러워졌다고 오딘에게 질책합니다. 하지만 오딘은 아직 아스가르드의 왕은 네가 아니라며 의견을 묵살해 버렸고 평소에도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토르는 서리 거인의 본거지인 요툰헤임으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쳐들어가게 됩니다. 토르의 동생인 로키는 토르에게 신중하게 얘기하라고 조언하지만 토르는 참지 않고 결국 평화협정을 깨버리며 전투를 시작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토르였지만, 서리거인의 본거지인만큼 수적열세는 무시할 수 없었고 토르의 아버지인 오딘은 무지개다리라고 불리는 바이프로스트를 타고 나타나 토르를 구해줍니다. 하지만 토르는 오딘이 그때 서리거인을 모두 없애버리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오딘은 왕이자 아버지인 자신의 말을 어긴 토르에게 분노했습니다. 결국 오딘은 토르의 모든 힘을 빼앗고 미드가르드 즉, 지구로 토르를 추방시켜 버리고 토르의 무기인 묠니르에는 그에 맞는 자격이 있는 자만 들 수 있도록 제약을 걸어 함께 지구로 던져버립니다.

쓰러진 오딘

한편 기상 현상을 연구하던 제인 포스터와 그 동료들이 뉴 멕시코에서 폭풍을 관찰하던 도중 지구로 추방된 토르가 제인 포스터 일행에 차에 치이게 됩니다. 자신이 추방당했다는 사실과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토르가 이성을 잃고 날뛰자 제인 포스터의 조수가 테이저건으로 토르를 다시 기절시키게 됩니다. 토르는 병원에서 일어나지만 자기 자신의 힘을 빼앗긴 것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전능한 토르라고 소개하면서 혼란스러워하게 됩니다. 그렇게 난동을 피우는 토르를 병원 직원이 마취주사로 재우지만 깨어나자마자 병원을 탈출하게 되고 병원에서 토르를 입원시키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제인 포스터 일행의 차에 또다시 치이게 됩니다. 한편 실드의 요원들도 뉴 멕시코의 기상 이변을 확인하고 찾아갔는데 거기엔 토르의 묠니르가 떨어져 있었고 무슨 방법으로도 묠니르를 들 수 없자 묠니르를 기준으로 연구 캠프를 만들어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뉴 멕시코에서 기상이변을 관찰하던 제인 포스터의 연구 자료 또한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힘이 빠진 것을 느끼게 된 토르는 마구잡이로 먹기 시작하고 제인 포스터 일행과 잠시 이별하지만, 제인 포스터는 토르가 묠니르를 가지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연구자료도 가져와달라고 부탁하며 묠니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줍니다. 그렇게 토르가 제인 포스터 일행과 함께 지구에서 적응할 무렵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사실 친자식이 아닌 서리거인과의 전쟁에서 데려온 기형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오딘에게 항의하지만 그 충격으로 오딘이 쓰러지며 토르가 추방된 상황에서 로키가 임시 왕이 됩니다.

되찾은 힘

그렇게 임시 왕이 된 로키는 자신의 능력인 환영을 만드는 능력으로 토르 앞에 나타나서 오딘이 쓰러진 사실을 토르의 무능함과 실수때문이라고 왜곡하면서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내쫓는 조건으로 서리거인과 다시 평화협정을 맺었다고 속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토르는 그 말을 믿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스가르드 안의 로키 이외에 동료들이 로키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토르를 다시 아스가르드로 데려오기 위해 지구로 출발합니다. 로키는 서리 거인의 왕 라우페이에게 계승식 때 서리 거인들이 침입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자신이었으며, 형을 제치고 자기가 왕이 되고 싶다며 오딘을 죽이면 고대의 겨울 상자를 주겠다는 계약을 하게 되고 토르를 돌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디스트로이어를 지구로 보냅니다. 토르의 동료들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당하는 것을 보게 되자 토르는 로키에게 자신이 목적이라면 자신만 죽이고 끝내라는 말을 하고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게 됩니다. 하지만 공격을 맞기 직전 묠니르가 토르를 인정하며 다시 힘을 되찾게 됩니다. 토르는 자신이 되찾은 힘으로 과연 아스가르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영화 추천은 토르 천둥의 신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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