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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뮤지컬

영화 추천-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by DuxVester 2023. 2. 22.

영화 추천-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해드릴 영화는 위대한 쇼맨 (영제:The Greatest Showman)이고, 해당 영화는 뮤지컬 영화로 중간중간 배우들이 노래와 연기를 함께하는 요소가 있는 영화입니다. OST가 굉장히 좋은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위대한 쇼맨 줄거리

위대한 쇼맨은 19세기 미국, 가난한 양복장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부유한 상류층의 집으로 양복을 맞춰주러 가게 되고 그 집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채리티에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채리티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닥치는 대로 해온 바넘. 그렇게 결국 채리티와 결혼하여 두 아이의 아버지로 살게 됩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만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지만, 그동안 바넘이 다니던 무역회사의 배가 태평양 한가운데에 가라앉게 되면서 무역회사는 파산을 하고 한순간 직장을 잃어버린 바넘. 하지만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기 마련이죠. 바넘은 태평양 한가운데 가라앉은 배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박물관을 차리게 되고 당시에 생소했던 박물관에는 파리만 날리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을 갚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진 바넘은 추가 대출을 알아보던 중 왜소증에 걸린 찰스라는 사람을 마주치게 되고 그때 바넘은 머릿속에 한 가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세상에 특이하게 생긴 사람들을 모아서 쇼를 하자!" 그렇게 화려한 입담으로 찰스를 비롯한 얼굴에 수염이 수북하게 났지만 노래 하나는 잘 부르는 여자 레티. 공중 곡예를 하는 흑인 남매. 전신에 문신이 난 남자, 온 몸에 짐승처럼 털이 난 남자, 몸무게가 227kg인 남자, 키가 거인처럼 큰 남자, 알비노에 걸린 남자 등등 세상에 특이한 사람들을 모아서 박물관에서 쇼를 진행하게 됩니다. 바넘은 단원들의 신체적 특징을 과장시켜서 쇼를 진행하게 되고 처음 단원들을 본 관람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점차 즐기게 되면서 엄청난 수입을 내게 됩니다. 이런 유명세에 더욱 승승장구하게 된 쇼로 인해서 가난한 집에서 살던 바넘은 가족들과 대저택으로 이사도 가고 점점 유명세를 더욱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기이한 것을 판다고 자신의 딸이 발레학원에서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자 바넘은 "상류층 공략이 필요해"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상류층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와 친분을 쌓아 전국 투어를 진행하면서 상류층을 공략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쇼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과의 패싸움에서 박물관이 전소하게 되고 그렇게 이동식 서커스가 생기게 되는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일대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모티브와 논란

영화의 모티브는 서커스의 창시자 바넘의 인생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상류층과 평민층의 갈등이 심했던 19세기 당시에 상류층과 평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쇼를 만들었다는 호평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대출에서의 사기 행각이나, 사람들에게 단원의 신체적 특징을 과장하여 쇼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저 사기꾼일 뿐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대한 쇼맨도 사기꾼 미화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만, 최근 과자나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더라도 온갖 어그로성 썸네일과 과대 포장이 즐비하는 걸 봐선 바넘은 그저 시대를 앞선 사업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총평

뮤지컬 영화인만큼 노래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화의 OST는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히고, 뮤지컬 영화의 대표적인 라라랜드의 OST를 담당한 저스틴 폴(Justin Paul)과 벤즈 파섹(Benj Pasek)이 작업하여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바넘이 어떻게 힘든 유년기를 견디고,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꿈에 눈이 멀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홀했다가도 후회하고 다시 반성하는 모습들, 서커스 단원들과의 갈등 등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5번 정도 본 것 같은데요. 최근 OTT가 발전하면서 못 보신 분들은 한 번쯤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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