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11월 27일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2의 솔직한 후기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디즈니 영화에 신뢰를 잃어버려서 "봐도 될까?" 싶은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상당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클리셰인가 진부한 것인가
2. OST에 대한 기대와 실망
3. 3줄 총평
1. 클리셰인가 진부한 것인가
모아나 2는 모아나 1이 개봉된 2017년 1월 12일부터 약 7년 후에 개봉된 후속작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전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모아나가 흩어진 인류들을 모으기 위해 마우이, 헤이헤이, 바다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작품입니다.
모아나 2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클리셰인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예측이 정말 쉬웠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을 예측하기 쉬웠다는 것이지 스토리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또한 모아나 내면의 갈등 묘사 또한 잘되었다고 느꼈고, 역시 디즈니가 말아먹은 건 실사영화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습니다.
<클리셰인가 진부한가> 라고 묻는다면, 클리셰적인 요소가 다수 있지만,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OST에 대한 기대와 실망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눈과 귀를 동시에 휘어잡는 OST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모아나 2의 OST는 모아나 1 때의 감동보다 조금 못 미쳤다고 느껴졌습니다. 겨울왕국 2를 보더라도 겨울왕국 1에 버금가진 않지만, 그래도 귀에 하나쯤 맴도는 OST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아나 2의 전체적인 OST는 모아나 1때보다 뭔가 다른 점이 느껴지는 장르도 아닐뿐더러 그렇게 큰 감동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관람을 하시기 전에 OST를 기대하셨다면 조심스레 기대를 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3줄 총평
별점 : ★ ★ ★ ☆ ☆
약간 아쉬웠던 OST를 제외하면 모아나 1에 뒤처지지않는 후속작, 보장된 재미와 스토리. 크게 요동치는 감정선 없이 잔잔하게 스며드는 영화. 모아나 동생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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